역사퀴즈

영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 TOP 10, 1위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021년 영국 도서관 대출 1위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영국 언론 가디언(The Guardian)이 2022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영국 도서관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매트 헤이그(Matt Haig)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The Midnight Library)』였습니다. 이 소설은 삶과 죽음 사이에 펼쳐진 신비로운 도서관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능했던 다양한 선택들을 직접 경험하며 삶의 의미를 재발견한다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입니다.

영국 도서관 대출 순위 TOP 10

  1. 『미드나잇 라이브러리(The Midnight Library)』 – 매트 헤이그(Matt Haig)
  2. 『노멀 피플(Normal People)』 – 샐리 루니(Sally Rooney)
  3. 『Where the Crawdads Sing』 – 델리아 오언스(Delia Owens)
  4. 『목요일 살인 클럽(The Thursday Murder Club)』 – 리처드 오스먼(Richard Osman)
  5. 『기차 소녀(The Girl on the Train)』 – 폴라 호킨스(Paula Hawkins)
  6. 『비커밍(Becoming)』 –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7.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 하퍼 리(Harper Lee)
  8. 『엘리노어 올리펀트는 완벽하게 괜찮다(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 게일 허니먼(Gail Honeyman)
  9. 『걸, 우먼, 아더(Girl, Woman, Other)』 – 버나딘 에바리스토(Bernardine Evaristo)
  10. 『퀸니(Queenie)』 – 캔디스 카티 윌리엄스(Candice Carty-Williams)

순위에서 엿보는 영국 독자들의 독서 성향

이 목록에는 현대 소설부터 추리물, 회고록, 고전 문학까지 다양한 장르가 고루 포함되어 있어 영국 독자들의 폭넓은 독서 취향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팬데믹 시기를 지나며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힐링 소설이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부커상 수상작 『걸, 우먼, 아더』와 『퀸니』처럼 다양성과 정체성을 다룬 작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문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처럼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고전 명작도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문학의 보편적 가치와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