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개입은 전쟁의 흐름을 연합군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의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측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군사공헌 :미국은 존 J. 퍼싱(John J. Pershing) 장군이 지휘하는 미국 원정군(American Expeditionary Force, AEF)을 구성하여 400만 명 이상의 병력을 전쟁에 투입했습니다. 미군은 휴전으로 이어진 연합군의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공세인 뫼즈-아르곤 공세(Meuse-Argonne Offensive)를 비롯한 주요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 기술 발전 :미국은 탱크, 대포, 항공기 사용 등 첨단 군사 기술을 전쟁에 도입했습니다. 미군은 분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총 중 하나가 된 M1917 엔필드 소총을 도입했습니다.
3. 재정적, 경제적 지원 :미국은 동맹국들이 계속해서 싸울 수 있도록 돈과 자원을 빌려줌으로써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국가의 산업 역량 덕분에 군수품, 식량, 의약품 등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4. 해군력 :미국 해군은 대서양에서 독일의 유보트 공격에 대응하여 중요한 보급선을 보호하고 군대와 보급품을 유럽으로 안전하게 수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5. 윌슨의 14가지 요점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14개항으로 알려진 일련의 평화 원칙을 제안했는데, 이는 협상의 기초가 되었고 1918년 11월 전쟁을 종식시킨 최종 휴전 협정이 되었습니다.
6. 평화 협상 및 조약 :미국은 독일과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킨 베르사유 조약의 협상과 초안 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상원은 결국 이 조약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미국은 평화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국제연맹에 공식적으로 가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전후 영향 :미국은 전쟁을 통해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전쟁에서의 역할은 국가를 국제 문제의 주요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