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식민지 교육의 시작
매사추세츠 식민지 초창기에는 의무 교육 제도가 없었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가정은 극소수의 부유층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청교도(Puritans)들은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식민지 안에 여러 학교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635년 보스턴에는 매사추세츠 식민지 최초의 공립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올드 딜루더 사탄법(Old Deluder Satan Act)
1647년에 통과된 '올드 딜루더 사탄법'은 가구 수가 50가구 이상인 마을에는 학교 설립을, 100가구 이상인 마을에는 문법학교(grammar school) 설립을 의무화했습니다. 이 학교들의 목적은 아이들이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이 법의 시행 덕분에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는 북미에서 최초로 공교육 시스템을 갖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종교 중심의 커리큘럼
초창기 매사추세츠의 대부분 학교는 지역 교회에서 운영되었으며, 교육 과정 역시 성경과 여러 종교 서적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문법학교에서는 라틴어와 그리스어가 주로 가르쳐졌고, 학생들은 고대사, 문학, 철학 등을 배웠습니다. 또한 학문 과목 외에도 농사나 목공과 같은 실용적인 기술도 함께 익혔습니다.
공교육 확대 운동의 부상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매사추세츠에서는 공교육 확대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났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과 존 애덤스(John Adams) 등이 주도한 이 운동은 민주 사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매사추세츠 입법부는 1780년대와 1790년대에 걸쳐 주 전체 모든 아동을 위한 무상 공립학교를 설립하는 여러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최고 수준의 공교육 시스템으로 성장
19세기 중반 무렵, 매사추세츠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공립학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학교에는 충분한 재정이 지원되었고, 교사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좋은 보수를 받았습니다. 커리큘럼 역시 포괄적으로 구성되어 수학, 과학, 역사, 문학 등 폭넓은 과목이 가르쳐졌습니다. 그 결과 매사추세츠는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고, 주의 학교들은 미국 내 다른 주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