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S 타이타닉은 영국의 대표적인 조선 기업인 하랜드 앤 울프(Harland and Wolff)가 건조한 초호화 여객선입니다. 이 조선소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해 있었으며, 타이타닉의 설계부터 건조, 내장 마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졌습니다.
하랜드 앤 울프 조선소
하랜드 앤 울프는 에드워드 제임스 하랜드와 구스타프 빌헬름 울프가 1861년 설립한 조선 회사로, 20세기 초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타이타닉은 같은 시기에 건조된 자매선 올림픽호와 함께 이 조선소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배를 발주한 곳은 영국의 해운 회사 화이트 스타 라인(White Star Line)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설계는 수석 선박 설계사 토머스 앤드루스(Thomas Andrews)가 주도했으며, 그는 불행히도 1912년 타이타닉의 첫 항해에서 배와 운명을 함께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의 여객선
1909년에 건조가 시작된 타이타닉은 1911년 5월 진수되었으며, 당시 인류가 건조한 가장 큰 여객선이었습니다. 길이 약 269미터, 총톤수 약 4만6천 톤에 달하는 이 거대 선박은 '떠다니는 호텔'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고 완벽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12년 4월 첫 항해 도중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면서, 타이타닉은 단순한 기술의 결정체를 넘어 인류의 교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