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초, 에르난 코르테스가 이끄는 스페인 원정대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 중 하나였던 아즈텍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즈텍 정복의 핵심 사건들을 다루는 객관식 퀴즈 4문제와 함께 상세한 해설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짚어봅니다.
문제 1
1520년 6월 30일에서 7월 1일로 넘어가는 밤, 스페인군은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에서 서투른 탈출을 감행했고, 그 과정에서 에르난 코르테스 휘하 병력의 절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불리나요?
a) 패배의 밤
b) 신의 응징
c) 슬픈 밤
d) 몬테수마의 복수
e) 몬테수마의 응징
문제 2
아즈텍의 수도는 수많은 주민이 거주하던 웅장한 도시로, 텍스코코 호수 한가운데 있는 섬 위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스페인군에 의한 최종 공성전은 수개월간 이어졌으며, 격렬한 전투 끝에 스페인군이 함령한 이 도시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a) 촐룰라
b) 켐포알라
c) 말린체
d) 테노치티틀란
e) 나우아틀
문제 3
1521년 스페인에 의한 아즈텍 제국의 정복은 상당 부분, 아즈텍과 적대 관계에 있던 원주민 민족들과 맺은 동맹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스페인군이 아즈텍을 정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민족은 누구일까요?
a) 틀락스칼텍과 토토낙
b) 마야와 잉카
c) 사포텍과 토토낙
d) 틀락스칼텍과 사포텍
e) 올멕과 마야
문제 4
1519년 쿠바를 출발해 1521년 테노치티틀란을 함락하고 아즈텍 제국을 정복한 스페인 원정대를 이끈 인물은 누구입니까?
a) 프란시스코 피사로
b) 에르난 코르테스
c)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d) 아메리고 베스푸치
e) 알바르 누녜스 카베사 데 바카
정답 및 해설
문제 1 정답: c) 슬픈 밤
'슬픈 밤(La Noche Triste)'은 1520년 스페인군이 테노치티틀란에서 도피하던 시기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코르테스가 베라크루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달간 자리를 비운 사이, 도시는 반란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돌아온 코르테스가 목격한 것은 극심한 혼란 속에서 스페인군을 공격하는 아즈텍인들이었습니다. 이 반란 과정에서 아즈텍 황제 몬테수마가 살해되었고, 새벽녘 도피를 시도하던 스페인군은 기습 공격을 받아 코르테스 병력의 절반 가까이가 사망하는 참극을 겪었습니다.
문제 2 정답: d) 테노치티틀란
테노치티틀란은 메시카족이 약 1325년경 텍스코코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섬 위에 건설한 도시였습니다. 아즈텍 전설에 따르면, 메시카족은 주신 우이칠로포치틀리(Huitzilopochtli)가 보낸 계시를 따라 이곳에 도시를 세웠다고 전합니다. 아즈텍 제국의 중심지였던 테노치티틀란은 인구 밀도가 매우 높아, 스페인인들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2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대도시였습니다.
문제 3 정답: a) 틀락스칼텍과 토토낙
스페인군과 동맹을 맺고 아즈텍에 맞선 두 민족은 토토낙과 틀락스칼텍입니다. 토토낙은 스페인인들이 유카탄 반도에 도착했을 때 처음 접촉한 민족 중 하나로, 코르테스는 토토낙의 도시 켐포알라 인근에 베라크루스 건설을 명했습니다. 틀락스칼텍은 아즈텍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여온 독립 세력으로, 처음에는 코르테스의 군대와 맞서 싸웠지만 이후 설득을 통해 스페인 측에 서서 아즈텍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문제 4 정답: b) 에르난 코르테스
아즈텍 제국 정복 원정을 이끈 인물은 에르난 코르테스로,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 지방 출신의 귀족이었습니다. 코르테스의 원정대는 약 500명의 병력과 함께 쿠바를 출발해 유카탄 반도 지역에 상륙했으며, 그곳에서부터 아즈텍 정복의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르테스는 현지 권력 구조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