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제국의 형성: 핵심 문제 풀이
고대 세계 최초의 세계적 제국으로 불리는 페르시아 제국은 키루스 대왕의 지휘 아래 급속히 팽창했습니다. 아래 문제들은 헤로도토스의 기록, 메디아 정복, 피정복 민족에 대한 통치 방식, 바빌론 유수 해방 등 페르시아 제국 형성의 핵심 개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문제 1
(Unifesp-SP) "나는 도시 한가운데에 사람들이 모여 맹세를 하며 서로를 속이는 장소를 둔 자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말로 키루스는 모든 그리스인을 비웃었다. 그리스인들은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모이는 아고라[광장]를 두고 있었지만, 페르시아인들은 아고라의 용도를 전혀 모르며 그런 목적의 장소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 헤로도토스, 『역사』, 기원전 5세기
위 자료가 표현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그리스인과 달리 도시 생활을 아직 알지 못했던 페르시아인의 열등성
- 양측이 도시 공간을 같은 방식으로 사용했음에도 존재하는 그리스인과 페르시아인 간의 불평등
- '타자'와의 대비 속에서 형성된, 시민 공간의 독특한 활용에 기반한 그리스적 정체성
- 페르시아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해 그들의 이질적인 풍습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는 저자의 한계
- 경제력과 군사력의 우위에서 비롯된, 페르시아인의 그리스인에 대한 태만함
정답: C
아고라와 같은 도시 공간의 활용은 그리스 폴리스의 고유한 특징이었으며, 동방의 도시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헤로도토스는 이러한 차이를 부각함으로써 그리스적 정체성을 '타자'와 구별되는 것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문제 2
키루스는 당시 페르시아 왕국의 확장을 이끈 최초의 위대한 페르시아 황제였습니다. 그렇다면 키루스 이전 시대에 페르시아 왕국을 지배하던 민족이자, 키루스가 처음으로 정복한 민족은 누구일까요?
- 히브리인
- 메소포타미아인
- 페니키아인
- 메디아인
- 그리스인
정답: D
메디아인은 페르시아 인근에 거주하던 메디아 왕국의 주민으로, 기원전 550년경 키루스 대왕이 메디아 왕국을 정복하기 전까지 페르시아를 지배했습니다.
문제 3
키루스 대왕의 통치 아래 페르시아 제국은 첫 번째 팽창기를 맞아, 서쪽의 소아시아 그리스 도시들부터 동쪽의 인도 서부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아우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정복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인이 피정복 민족에게 보였던 태도는 무엇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을까요?
- 피정복 민족의 문화적·종교적 차이에 대한 존중
- 문화적·종교적 차이에 대한 무시
- 모든 민족이 따라야 할 국교로서 조로아스터교의 강제
- 피지배 지역 현지 엘리트와의 동맹 거부
정답: A
피지배 민족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관용은 키루스 대왕 통치의 대표적 특징으로, 광대한 페르시아 제국 행정의 안정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문제 4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을 정복하면서,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부과했던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고대 민족이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 거주로 잘 알려진 이 민족은 누구일까요?
- 페니키아인
- 시리아인
- 레바논인
- 히브리인
- 필리스티아인
정답: D
히브리인은 기원전 539년 키루스의 페르시아 군대에 의해 바빌론 유수에서 해방되었으며, 이후 고향으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