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년 신대륙으로 항해한 메이플스호(Mayflower)에는 원래 총 102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남성은 49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도착한 후 보낸 첫 겨울은 그들에게 잔혹한 시련이었습니다. 49명의 남성 승객 가운데 무려 29명이 이 첫 겨울 동안 목숨을 잃었습니다.
남성 승객 사망률 약 59.2%
이 수치를 계산해보면, 메이플스호에 탑승했던 남성 승객의 약 59.2%가 첫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 것입니다. 즉, 탑승한 남성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생존하지 못한 셈입니다.
사망자가如此 많았던 이유
메이플스호가 플리머스에 도착한 것은 늦가을이었고, 곧바로 혹독한 뉴잉글랜드의 겨울이 닥쳤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극심한 추위와 식량 부족: 도착 시기가 늦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거나 견고한 주거를 마련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 각종 질병: 괴혈병, 폐렴, 결핵 등 영양실조와 위생 상태 악화로 인한 질병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 과중한 노동: 정착지 건설과 방어 준비 등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을 남성들이 주로 맡으면서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었습니다.
참고로 전체 승객 기준으로도 102명 중 거의 절반이 이 첫 겨울에 사망했으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듬해 가을 첫 수확을 기념하며 감사절(Thanksgiving)의 기원이 되는 만찬을 열었습니다. 메이플스호 승객들의 첫 겨울은 아메리카 대륙 유럽인 정착 역사에서 가장 참혹하면서도 극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