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경 인류의 평균 수명은 오늘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았습니다. 당시에는 위생 환경이 열악하고 백신과 항생제가 보편화되지 않아 감염병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으며, 특히 영유아 사망률이 높아 전체 평균 수명을 크게 끌어내렸습니다.
1900년 세계 및 주요국 평균 수명
- 전 세계: 약 31세
- 미국: 47.3세
- 프랑스: 45.5세
- 독일: 45.2세
- 영국: 44.2세
- 캐나다: 42.9세
평균 수명이 낮았던 이유
당시 선진국이라 불리던 나라들조차 평균 수명이 40대 초반에 머물렀는데, 이는 성인들이 대부분 40~50세에 사망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생아와 어린이의 사망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아기를 무사히 넘긴 사람들은 60~70세까지 살기도 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도시로 인구가 몰리면서 과밀한 주거 환경과 오염된 식수로 인해 콜레라, 결핵, 디프테리아 같은 전염병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 공중보건 제도의 정비, 백신 개발, 항생제의 등장으로 평균 수명은 급격히 연장되었으며, 현재 많은 선진국에서는 80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