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아이가 가장 적은 나라, 바티칸 시국
세계에서 아이가 가장 적은 나라는 단연 바티칸 시국(Vatican City)입니다. 바티칸은 전체 인구가 약 800명 남짓에 불과한 세계 최소 규모의 국가로, 로마 한복판에 위치한 작은 나라입니다.
바티칸에는 왜 아이가 거의 없을까?
그 비결은 바티칸 주민의 구성에 있습니다. 바티칸 인구의 대부분은 사제와 수녀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들은 독신 서원을 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 나라에서 태어나는 아이의 수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티칸에도 아이는 전혀 없을까?
물론 바티칸에 아이가 한 명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위스 근위대(Swiss Guard) 대원이나 일반 직원 중 일부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그들의 자녀들이 바티칸 안에서 생활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들 역시 임시 거주자인 경우가 많아, 바티칸의 영구적인 '어린이 인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독특한 인구 구조를 가진 나라
바티칸은 면적과 인구 모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일 뿐만 아니라, 출생률이 사실상 0에 가까운 세계 유일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종교적·행정적 특수성으로 인해 형성된 이 독특한 인구 구조는 바티칸만이 가진 흥미로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