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전쟁의 서막을 연 렉싱턴과 콩코드 전투(1775년 4월 19일) 당시, 처음 영국군과 마주한 미닛맨의 수는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렉싱턴에서 최초로 집결한 병력
1775년 4월 19일 아침, 렉싱턴에는 약 77명의 미닛맨(Minutemen)과 민병대가 집결하여 진격해 오던 영국군과 대치하며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레드코트(Redcoats)'라 불린 영국 정규군과 처음으로 무력 충돌을 일으킨 순간은 미국 역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콩코드 이후 급증한 민병대 규모
그러나 상황은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영국군이 콩코드에 도달한 뒤 보스턴으로 후퇴를 시작할 무렵에는, 주변 여러 마을에서 소집된 300~400명 이상의 추가 미닛맨과 민병대가 전투에 합류했습니다.
영국군이 보스턴까지 후퇴하는 동안, 도로변과 숲, 담장 뒤에서 지속적으로 게릴라식 공격을 가한 식민지 민병대의 규모는 계속 불어났고,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상당한 사상자를 내며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수의 저항이 만든 역사적 전환점
렉싱턴에서 불과 77명으로 시작된 저항은 하루 만에 수백 명 규모의 대규모 저항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식민지 주민들이 조직적으로 무력 항쟁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