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이후 스페인 탐험가들이 캘리포니아 해안에 발을 디뎠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역사적 증거들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거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교회(Mission) 유적
스페인은 샌디에이고부터 소노마까지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일련의 선교회를 건립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이 선교회 유적들은 당시 스페인이 캘리포니아에 실제로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증거입니다.
2. 프레시디오(Presidio, 요새) 유적
스페인은 선교회와 정착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곳곳에 프레시디오라 불리는 요새들을 건설했습니다. 이 중 일부 요새의 잔해는 오늘날에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페인의 군사적·정치적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물증으로 평가받습니다.
3. 각종 유물
고고학자들은 스페인 탐험가들의 캘리포니아 도착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유물을 발굴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화폐, 도자기, 생활 도구, 무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유물들은 당시 스페인인들의 생활상과 교역 활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4. 기록 문서
유물 외에도 스페인 탐험가들이 남긴 일기, 서신, 지도 등 수많은 문서 자료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1차 사료들은 스페인 탐험대의 항해 경로와 정착 과정을 직접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캘리포니아 발견과 식민화 역사를 연구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