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서호주 킴벌리(Kimberley) 지역의 데본 다운스(Devon Downs)에서 일련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자국은 1억 2천 7백만년에서 1억 4천만년 사이로 추정되며, 이는 호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지문은 한때 강바닥의 일부였던 사암층에 보존되었습니다.
발자국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고생물학 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팀은 스티브 솔즈베리(Steve Salisbury) 박사가 이끌었으며, 그는 이 발견이 "중요한 돌파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발자국이 공룡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호주에 살았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자국은 용각류, 수각류, 조반류 등 다양한 공룡이 남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용각류는 유명한 디플로도쿠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포함한 대형 초식 공룡이었습니다. 수각류는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벨로시랩터를 포함한 육식 공룡이었습니다. 조반류(Ornithischia)는 유명한 트리케라톱스와 스테고사우루스를 포함한 초식 공룡 그룹이었습니다.
데본 다운스 발자국의 발견은 공룡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발자국은 공룡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다양화되었으며 대륙이 남극에 훨씬 더 가까웠던 시기에 호주에 존재했음을 암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