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후날드(?~756) – 아키텐 공작, 프랑크 왕국에 맞선 반란의 인물

아키텐 공작 후날드

후날드(Hunald, ?~756)는 프랑크 왕국 남서부의 아키텐 공국을 다스린 공작으로, 아키텐을 사실상 독립 세력으로 키운 오도 대공(Eudes)의 아들이었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키텐의 자율성을 지키려 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샤를 마르텔 가문에 대한 반란

후날드는 강력한 권력자였던 샤를 마르텔과 그의 아들들에게 맞서 반란을 일으켰다. 특히 샤를 마르텔 사후에는 그의 아들인 소 피핀(Pepin the Short)과 카를로만 형제의 지배에 저항하며 아키텐의 독립을 지키고자 했다.

그리폰과의 동맹

반란 과정에서 후날드는 피핀의 이복형제인 그리폰(Griffon)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폰은 왕위 계승 다툼에서 밀려난 인물로, 후날드에게 몸을 의탁하며 그의 반란 세력에 힘을 보탰다.

패배와 은퇴

그러나 후날드는 결국 소 피핀이 이끄는 프랑크군에 패배하고 말았다. 그는 공작의 자리를 아들 바이프레(Waifre)에게 물려준 뒤 스스로 물러나 수도원에 들어갔으며, 이후 다시 정치 무대에 등장하려다 756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