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마지막 차르(황제)는 니콜라이 2세(Николай II)입니다. 그는 1868년 5월 18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의 차르스코예 셀로에서 태어났으며, 1894년 아버지 알렉산드르 3세가 사망하자 26세의 나이로 제위에 올랐습니다.
재위 기간과 통치
니콜라이 2세는 1894년부터 1917년까지 약 23년간 러시아를 통치했습니다. 그는 300년 가까이 이어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군주였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은 격동의 시기와 겹쳤습니다. 1904~1905년의 러일전쟁 패배,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촉발된 혁명 운동,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참전 등으로 국가는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강제 퇴위와 비극적인 최후
1917년 2월 혁명(러시아력 2월, 양력 3월)이 발생하자 니콜라이 2세는 군중과 군대의 지지를 잃고 결국 제위에서 강제 퇴위당했습니다. 이후 그와 가족들은 볼셰비키 정권에 의해 유폐 생활을 강요받았습니다.
1918년 7월 17일, 니콜라이 2세는 황비 알렉산드라, 다섯 자녀(올가, 타티야나, 마리야, 아나스타샤, 알렉세이)와 함께 예카테린부르크의 이파티예프 저택에서 볼셰비키에 의해 처형되면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사건은 로마노프 왕조의 종언을 의미했으며, 러시아 제국의 역사를 완전히 끝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 이름: 니콜라이 2세(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로마노프)
- 재위: 1894년 ~ 1917년
- 신분: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군주
- 최후: 1918년 볼셰비키에 의해 가족과 함께 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