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세계 주요 슈퍼컴퓨터 이름과 소속 기관 총정리

전 세계 대표 슈퍼컴퓨터 한눈에 보기

슈퍼컴퓨터는 기상 예측, 신약 개발, 인공지능 학습, 핵융합 시뮬레이션 등 첨단 과학 연구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각국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슈퍼컴퓨팅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주요 슈퍼컴퓨터의 이름과 운영 기관을 나라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미국의 대표 슈퍼컴퓨터

서밋(Summit)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가 운영하는 서밋은 한때 TOP500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자랑입니다. IBM 파워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를 결합해 과학 시뮬레이션과 AI 연구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에라(Sierra)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가 보유한 시에라는 핵무장 관리 등 국가 안보 분야의 고성능 컴퓨팅을 담당하는 시스템입니다.

프론테라(Frontera)

텍사스 어드밴스트 컴퓨팅 센터(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가 운영하는 프론테라는 학술 연구용으로 폭넓게 개방된 시스템으로, 다양한 공학·과학 분야의 대규모 계산을 지원합니다.

퍼머터(Perlmutter)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NERSC)의 퍼머터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솔 퍼머터(Saul Perlmutter)의 이름을 딴 시스템으로, GPU 가속기를 적극 활용해 암흑에너지 연구와 인공지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트리니티(Trinity)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가 운영하는 트리니티는 국가 안보 및 과학 연구 목적의 초대형 컴퓨팅 시스템입니다.

중국의 대표 슈퍼컴퓨터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

우시 국가슈퍼컴퓨팅센터(National Supercomputing Center in Wuxi)가 운영하는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순수 중국산 프로세서 '선웨이 SW26010'을 탑재해 화제가 된 시스템으로, 한때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톈헤-2A(Tianhe-2A)

광저우 국가슈퍼컴퓨팅센터(National Supercomputing Center in Guangzhou)의 톈헤-2A는 '은하-2'로도 불리며, 오랫동안 세계 상위권을 유지해 온 중국의 플래그십 슈퍼컴퓨터입니다.

일본의 대표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

리켄(RIKEN) 계산과학연구센터가 고베에 구축한 후가쿠는 후지쯔(Fujitsu)의 A64FX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여러 차례 세계 1위에 등극한 일본의 대표 슈퍼컴퓨터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스크리닝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도쿄 코토구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와도 협력하여 운영됩니다.

셀레네(Selene)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관련 환경에서 운영되는 셀레네는 AI 학습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의 대표 슈퍼컴퓨터

피즈 다인트(Piz Daint)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CSCS)의 피즈 다인트는 스위스 알프스의 산 이름을 딴 시스템으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슈퍼MUC-NG(SuperMUC-NG)

독일 라이프니츠 슈퍼컴퓨팅 센터(Leibniz Supercomputing Centre)가 운영하는 슈퍼MUC-NG는 유럽 대륙의 기후 모델링과 의학 연구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윌스(JUWELS)

윌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re)의 윌스(JUWELS)는 모듈식 아키텍처를 채택한 독일의 대표 시스템으로, 양자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연구에도 활용됩니다.

마르코니-100(Marconi-100)

이탈리아 볼로냐의 CINECA가 운영하는 마르코니-100은 IBM POWER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를 결합해 유럽 연구자들에게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제공합니다.

마무리

이처럼 세계 각국의 슈퍼컴퓨터는 각자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이 치열한 성능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슈퍼컴퓨터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 질병, 에너지 문제 해결의 핵심 도구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