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에르빈 롬멜은 어떤 세계 대전에서 야전 사령관으로 복무했나요?

제2차 세계 대전의 명장, 에르빈 롬멜

에르빈 롬멜(Erwin Rommel, 1891~1944)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군을 대표하는 야전 사령관으로 활약한 인물입니다. 물론 그는 제1차 세계 대전에도 참전해 뛰어난 용맹을 인정받았지만, 본격적으로 야전 사령관으로서 명성을 쌓은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였습니다.

주요 지휘 경력

롬멜은 1940년 프랑스 침공 당시 제7기갑사단을 지휘하며 신속하고 과감한 기동 작전을 펼쳐 '유령 사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후 1941년부터는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아프리카 군단(Afrika Korps)을 이끌며 연합군을 여러 차례 격파했고, 이러한 전공 덕분에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Generalfeldmarschall(원수) 진급

1942년 6월, 토브룩 함락 등 북아프리카 전선의 승전을 기려 아돌프 히틀러는 롬멜을 Generalfeldmarschall, 즉 원수 계급으로 진급시켰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Generalfeldmarschall'은 나치 독일 시절 독일군에서 사용된 원수 계급의 공식 명칭일 뿐, 영어권에서 말하는 'Field Marshal(원수)'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즉, 롬멜이 서로 다른 두 계급을 받은 것이 아니라, 같은 원수 계급을 독일식으로 불렀다고 이해하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