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한 탱크를 보면 기관총 따위에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 역사는 조금 다릅니다. 장갑 탱크는 결코 기관총에 무적이지 않았습니다.
초기 전차의 치명적인 약점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등장한 영국의 마크 I(Mark I)와 같은 초기 전차들은 중기관총 사격에 상당히 취약했습니다. 이 시기 전차들의 장갑은 너무 얇아서 독일 MG08과 같은 대구경 중기관총이 발사하는 탄환을 막아내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적절한 각도로 명중된 총알은 장갑을 관통하거나 균열을 일으켜 승무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장갑 기술의 진화
전차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장갑 두께와 재질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경사 장갑 도입, 더 단단한 강판 사용, 복합 장갑 기술 등장 등의 변화를 거치며 전차는 기관총 화력에 대한 방어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소총탄이나 표준 기관총 탄환으로는 현대 전차의 장갑을 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현대 전차도 완전히 안전할까?
흥미롭게도 현대 전차조차 특정 위협에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대구경 중기관총에서 발사되는 철갑탄(armor-piercing round)은 여전히 전차의 외부 장비, 광학 센서, 협공 부위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잠재적 위협 요소입니다. 물론 주 장갑을 직접 관통하기는 어렵지만, 전투 능력을 저하시키는 데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장갑 탱크는 기관총에 무적이 아니었습니다. 초기 전차들은 중기관총에 쉽게 피해를 입었으며, 시간이 지나며 장갑 기술이 발전해 방어력이 크게 향상되었지만, 대구경 기관총의 철갑탄은 오늘날까지도 무시할 수 없는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