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미국 참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에 발행된 것으로 알려진 '드러머 보이 센테니얼 쿼터'는 미국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기리는 기념 동전입니다. 앞면에는 행진하는 북소년(드러머 보이)이, 뒷면에는 제1차 세계대전 추념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동전의 기본 사양
이 쿼터는 클래드(clad) 방식으로 주조된 동전입니다. 즉, 바깥층은 구리·니켈 합금으로 덮여 있고, 안쪽 심재는 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게는 5.67g, 지름은 24.26mm로 일반 워싱턴 쿼터와 동일한 규격입니다.
발행량과 희소성
2017년 드러머 보이 센테니얼 쿼터는 10억 개 이상 대량으로 주조되었습니다. 그만큼 희소성은 낮은 편이며, 일반적인 유통 상태의 동전이라면 고가에 거래되기 어렵습니다.
시장 가치(시세)
시세는 크게 보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미사용(Uncirculated) 상태: 약 2달러 내외
- 유통 사용품(Circulated): 1달러 미만
다만 프루프(P) 주조품, 주조 오류(Error) 동전, 등급 평가를 받은 고등급 코인은 예외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대표적인 '드러머 보이 쿼터'는 1976년 바이센테니얼 쿼터
수집가들 사이에서 '드러머 보이 쿼터'로 가장 널리 알려진 동전은 사실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 바이센테니얼 쿼터입니다. 뒷면에 식민지 시대의 북소년과 승리의 횃불, 13개 식민지를 상징하는 별이 새겨져 있으며, 수십억 개가 발행되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대중적 수집품입니다. 또한 미국 조폐국이 공식 발행한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 기념 화폐는 2018년 은화(실버 달러)와 5달러 금화입니다. 따라서 '2017년 드러머 보이 쿼터'는 공식 발행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으므로, 관련 매물이나 정보를 접할 때는 출처와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집 가치와 마무리
희소성이 낮아 투자 목적보다는 미국 역사에 관심 있는 수집가에게 의미 있는 아이템입니다. 가치를 지키려면 맨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면장갑을 사용하고, 에어틱 홀더나 슬랩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등급)가 좋을수록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