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프린스턴 전투의 영국 장군은 누구였을까? — 사실은 '장군이 없었다'

프린스턴 전투에 영국 장군은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린스턴 전투(Battle of Princeton)에서 지휘한 영국 장군은 없었습니다. 1777년 1월 3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벌어진 이 전투에서 영국군을 이끈 사람은 장군이 아니라 찰스 모우드(Charles Mawhood) 중령이었습니다.

영국군의 실제 지휘관: 찰스 모우드 중령

당시 프린스턴에 주둔한 영국 정규병 약 1,200여 명은 모우드 중령의 지휘 아래 있었으며, 그중에는 일부 헤센 병사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이끄는 대륙군이 기습 공격을 감행하자 모우드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패배했고, 영국군은 트렌턴 방면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헤센 용병과 혼동하기 쉬운 이유

프린스턴 전투를 '미국군 대 헤센군'의 전투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바로 일주일 전에 벌어진 트렌턴 전투(Battle of Trenton)와 혼동된 것입니다. 1776년 12월 26일, 워싱턴은 겨울철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대담한 행군 끝에 트렌턴에 주둔한 요한 랄(Johann Rall) 대령 휘하의 헤센 용병 부대를 기습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프린스턴 전투가 남긴 의의

프린스턴 전투는 트렌턴 전투에 이은 연속 승리로, 미국 독립전쟁 초반 저무해가던 대륙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전투로 평가받습니다. 이 승리는 뉴저지에서 영국군을 몰아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워싱턴의 뛰어난 군사적 역량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