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007편 사건:
- 1983년 8월 31일 소련 전투기가 대한항공 007편을 요격해 격추해 탑승객과 승무원 269명 전원이 사망했다. 비행기는 예정된 비행 경로를 벗어나 캄차카 반도 상공의 소련 영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과 소련의 관계가 경색되었습니다.
그레나다 침공:
- 1983년 10월 25일,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승인 하에 그레나다 침공을 시작했습니다. 쿠바 군인과 무기의 존재와 섬에 있는 미국 학생들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된 이 작전은 모리스 비숍(Maurice Bishop)의 마르크스주의 정권을 무너뜨렸습니다.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의 암살:
- 1983년 8월 21일, 필리핀의 저명한 야당 지도자이자 미래의 대통령이 될 베니그노 아키노 2세(Benigno Aquino Jr.)가 마닐라 국제공항(나중에 그의 이름을 따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으로 개칭)에 도착하자마자 암살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필리핀의 민주주의 회복 운동을 촉발시켰고, 결국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권위주의 정권이 몰락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보이저 2호의 천왕성과의 만남:
- 1986년 1월 24일,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가 천왕성과 근접 조우하여 행성을 자세히 연구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관측 결과 여러 개의 달, 복잡한 고리 시스템, 독특한 대기 구성이 밝혀졌습니다.
1983년 8월은 주로 대한항공 007편 사건과 그로 인한 지정학적 결과로 특징지어지지만, 이 기간 동안 다른 중요한 사건과 성과도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