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존 캐봇(John Cabot)은 1498년경, 북아메리카로 향하던 두 번째 항해 중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그가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세상을 떠났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며,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존 캐봇의 죽음에 대한 세 가지 설
1. 폭풍우 속 바다에서 최후를 맞았다는 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설은 존 캐봇과 그의 선원들이 북대서양을 항해하던 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폭풍은 특히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가 해상에서 실종되거나 난파하면서 승선한 모든 사람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질병 또는 사고사라는 설
또 다른 가능성은 항해 도중 캐봇이 병을 앓았거나 사고를 당했다는 설입니다. 일부 역사 기록에는 그가 항해 중 병에 걸렸거나 사고로 인해 결국 사망했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거의 전해지지 않습니다. 이 설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3. 원주민과의 충돌설
일부 학자들은 북아메리카 탐사 과정에서 캐봇 일행이 원주민 부족과 조우하여 충돌했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탐험대가 원주민들과 대립하거나 갈등을 빚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추측이 있는데, 이 역시 확증에 근거한 결론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가설에 가깝습니다.
기록 속에 남겨진 미스터리, 그러나 남긴 유산은 크다
존 캐봇의 죽음을 둘러싼 역사 기록은 매우 제한적이며, 그의 최후는 여전히 추측의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분명합니다. 캐봇의 항해는 유럽인으로서는 최초로 북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것으로 공식 문서에 기록된 항해였으며, 이후 유럽 열강의 신대륙 탐사와 식민 개척의 길을 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