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의 아이들’은 노예제 폐지 운동가이자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Underground Railroad) 활동가였던 엘리자베스 해리엇과 에드워드 해리엇 부부의 네 딸을 가리킵니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란 19세기 미국에서 노예 상태에 있던 사람들이 자유 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비밀리에 돕았던 은밀한 구조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해리엇 가문의 네 딸
1. 프랜시스 해리엇(Frances Harriet, 1825~1912)
장녀로, 평생 교사로서 활동했습니다.
2. 세라 해리엇(Sarah Harriet, 1827~1905)
차녀 역시 교사의 길을 걸으며 후대의 교육에 힘썼습니다.
3. 엘렌 해리엇(Ellen Harriet, 1829~1889)
셋째 딸로, 두 언니와 마찬가지로 교사로 일했습니다.
4. 아라벨라 해리엇(Arabella Harriet, 1831~1863)
넷째 딸이었으나 결핵으로 인해 불행히도 3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유를 위한 가족의 헌신
해리엇가의 자매들은 부모와 함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도망친 노예들을 집에 숨겨주고, 자유를 찾아 북부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몰래 호송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프랜시스와 세라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아프리칸 프리 스쿨(African Free School)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흑인 아이들의 교육에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해리엇 가족 전체가 교육과 노예제 폐지 운동이라는 두 가지 사명으로 하나 되어 활동한 것이 특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