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투하 직전 히로시마의 인구 규모
1945년 8월 6일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하기 직전, 히로시마의 인구는 약 35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히로시마는 일본 제2총군 사령부가 위치한 주요 군사·물류 거점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전쟁 말기까지 대규모 무차별 폭격을 피해 온 몇 안 되는 대도시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과 달리 인구가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투하 이후의 참상
원자폭탄 '리틀 보이'가 투하된 순간 약 7만~8만 명이 즉사했으며, 연말까지 방사능 피해와 화상,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자는 14만 명 안팎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 도시 인구의 상당 부분에 해당하는 처참한 수치입니다.
히로시마의 비극은 오늘날까지 핵무기의 참혹함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례로 남아 있으며, 매년 8월 6일에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평화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