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평화주의자들이 설립하고 제임스 파머가 감독을 맡은 단체는?

정답: 인종평등회의(CORE)

정답은 인종평등회의(Congress of Racial Equality, CORE)입니다.

CORE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권 운동 단체입니다. 1942년, 기독교 평화운동 단체인 '화해의 모임(Fellowship of Reconciliation)'에 소속된 평화주의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초대 총괄 디렉터를 맡은 사람은 제임스 파머 주니어(James Farmer Jr.)로, 그는 1942년부터 1966년까지 약 25년간 조직을 이끌었습니다.

비폭력 직접행동으로 인종차별에 맞서다

CORE는 비폭력 직접행동이라는 방식으로 인종차별에 맞서 싸웠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1961년의 자유 승객 운동(Freedom Rides)입니다. 당시 CORE 활동가들은 연방 대법원이 1960년 보이턴 대 버지니아(Boynton v. Virginia) 판결에서 공공 교통수단의 인종 차별이 위헌이라고 선언한 것을 시험하기 위해, 인종 분리 정책이 시행되던 미국 남부로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유 승객 운동 과정에서 CORE 활동가들은 백인 폭도들의 극심한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희생과 저항은 오히려 전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켰고, 미국 시민권 운동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