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 버나드 마르크스(Bernard Marx)가 '존'이라는 인물의 보호자 역할을 했다는 설정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문에 담긴 내용에는 다소 혼동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버나드 마르크스는 작품의 중심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그는 세계국(World State)의 사회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예민하고 소외된 알파(Alpha) 계급의 심리학자로, 자신의 왜소한 체구는 태아 시절 알코올이 혈액에 섞였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며 깊은 열등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버나드와 존의 실제 관계
질문 속 '존(Jonh)'은 아마도 '존 더 새비지(John the Savage)'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은 야만인 보호구역(Savage Reservation)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물로, 버나드가 그를 런던으로 데려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러나 버나드는 존의 '보호자'라기보다는, 처음에는 존을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끌어올리는 도구로 활용한 인물에 가깝습니다. 존이 런던 사회의 화제의 인물이 되자 버나드는 그의 후견인처럼 행동하며 사교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존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를 거부하자 곧바로 다시 소외되고 좌절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따로 있었다
반면 존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인물은 버나드의 동료인 헬름홀츠 왓슨(Helmholtz Watson)입니다. 헬름홀츠는 존의 문화적 배경과 내면의 갈등을 깊이 이해했으며, 셰익스피어 작품을 함께 읽으며 정신적으로 교류하는 몇몇 안 되는 인물입니다.
결론적으로 버나드가 존을 통해 얻은 것은 진정한 유대가 아니라 일시적인 명성과 사회적 관심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chapter)이나 문맥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주시면 더욱 구체적인 해석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