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신석기 시대와 구석기 시대, 어느 시대에 사람이 더 많았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석기 시대의 인구가 구석기 시대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두 시대의 생활 방식 차이가 인구 규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인구

구석기 시대는 약 260만 년 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 이어진 매우 긴 시기입니다. 이 시기 인류는 사냥과 채집에 의존하는 수렵채집인이었으며, 작은 무리를 이루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동하며 살아갔습니다.

끊임없는 이동 생활과 불안정한 식량 공급은 인구 성장에 큰 제약이 되었습니다. 학자들은 구석기 시대 전 세계 인구를 약 1,000만 명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인구

신석기 시대는 약 1만 년 전에 시작되어 약 3,000년 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 시기 인류는 혁명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데, 바로 농경의 시작과 영구적인 마을 정착입니다.

직접 곡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면서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가능해졌고, 이는 인구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신석기 시대 말기에는 전 세계 인구가 약 1억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구가 10배로 늘어난 이유

농업의 등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착 생활은 출산 간격을 좁히고 아동 생존율을 높였으며, 남는 식량은 더 많은 사람을 부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누적되면서 구석기 시대 대비 약 10배에 가까운 인구 증가가 가능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