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아메리카 대륙 최고(最古)의 참수 증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9,000년 된 미스터리

아메리카 대륙 최고(最古)의 참수 증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9,000년 된 미스터리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MG)에 위치한 고고학 유적지 '라파 두 산투(Lapa do Santo)'에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참수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약 9,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이 유골은 성인 남성의 두개골과 턱뼈, 일부 척추뼈, 그리고 몸에서 분리된 양손까지 포함하고 있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최고(最古)의 참수 증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9,000년 된 미스터리

유골의 보존 상태를 정밀 분석한 결과, 신체 부위를 이처럼 처리한 방식은 단순한 폭력 행위가 아니라 엄격한 의식(儀式)에 따른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인물이 포로나 외부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 대우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즉, 이 의식은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원시 공동체가 수행하던 장례 절차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최고(最古)의 참수 증거, 브라질에서 발견된 9,000년 된 미스터리특히 흥미로운 점은 잘린 머리에 남은 흔적입니다. 유골에는 칼날로 베인 자국이 아니라, 몸을 비틀어 잡아당기다가 분리될 때까지 힘을 가한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시기 집단 내에서 날카로운 도구가 사용되지 않았고, 금속으로 만든 도구는 더더욱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