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를 항해하는 지식의 여정
고인류학자 이브 코팽(Yves Coppens), 천체물리학자 마르크 라시에즈레(Marc Lachièze-Rey), 고고학자 장폴 드물(Jean-Paul Demoule)이 강연자로 나선 이번 지식 크루즈는 코르푸와 베네치아를 경유하며 아드리아해를 항해했습니다.

지식 크루즈는 '세레니시마(Serenissima)'라 불리는 베네치아의 물길을 지나며 특별한 항해를 이어갔습니다.
과학의 도시 트리에스테에서 출항하다
우연일까요?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은 지식 크루즈는 문명의 요충지인 아드리아해를 항해하며, 매우 특별한 항구 도시 트리에스테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독특한 이탈리아 도시에는 중앙유럽과 옛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그리고 인근 슬로베니아의 영향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트리에스테가 국제적으로 '과학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압두스 살람(Abdus Salam)의 이름을 딴 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론물리학 전문가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크루즈의 출발점으로 더없이 좋은 도시였습니다.
주제는 '사라진 문명은 무엇을 알았는가'
지식 크루즈가 일주일간 방문한 모든 지역은 세월 속에서 우리에게 전해진 유산, 즉 지식과 기술의 보고(寶庫)입니다. 우리는 그중 일부를 발전시켜 왔지만, 잊혀진 것들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이번 크루즈 강연의 주제는 '사라진 문명은 무엇을 알았는가'였습니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주제였고, 바다 위에서 눈과 귀를 열고 꿈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명한 학자들의 지식을 우정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 이브 코팅의 초청 라인업
매번 지식 크루즈처럼 이번에도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 교수이자 인류 수백만 년의 창조성을 깊이 연구해 온 이브 코팽이 화려한 강연진을 초빙했습니다.
- 천체물리학자 마르크 라시에즈레와 고고학자 장폴 드물과 함께 고대의 하늘을 해독했습니다.
- 특히 신석기 시대에 자연과 하늘, 그리고 동료 인간들을 관찰하며 탄생한 인간의 창조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배 위에서 진행된 강연의 상세 내용은 곧 Sciences et Avenir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온보드 강연 하이라이트
이브 코팽, '인류의 중국 요람'을 말하다
모르비앙의 거석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프로젝트 — 이브 코팽이 이끄는
우리 문명의 붕괴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 이브 코팽과 장폴 드물의 답변
장폴 드물이 전하는 신석기 시대 개관
바빌론에서 뉴턴, 케플러까지 — 마르크 라시에즈레가 그린 천문학의 역사
올리비에 라스카르(Olivier Lascar)가 만든 지식 크루즈 애니메이션 리포트
지금 당장 아래에서 이번 여섯 번째 지식 크루즈의 소개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