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스페인 탐험가 프란시스코 바스케스 데 코로나도(Francisco Vázquez de Coronado)는 1540년부터 1542년까지 북미 남서부를 탐험하며 여러 원주민 부족들과 조우했습니다. 당시 그가 마주했던 주요 인디언 부족들은 크게 푸에블로족, 나바호족, 아파치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푸에블로족(Puebloans)
푸에블로족은 오늘날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일대에서 다층 구조의 흙벽돌 마을을 짓고 살았던 정착 농경 민족입니다. 코로나도가 찾던 '황금 도시 시볼라(Cibola)'의 실체였던 곳이 바로 이들의 마을이었습니다. 대표적인 푸에블로 부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니(Zuni)
- 호피(Hopi)
- 아코마(Acoma)
- 라구나(Laguna)
나바호족(Navajos)
나바호족은 자신들을 '디네(Diné)'라고 부르는 민족으로, 아타바스칸어 계열에 속합니다. 반유목 생활을 하며 양떼와 목축 문화를 발전시켰고, 이후 남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주민 집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아파치족(Apaches)
아파치족은 뛰어난 기동력과 전술로 유명했던 전사 민족으로, 여러 하위 집단으로 나뉘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활동했습니다. 주요 분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메스칼레로(Mescalero)
- 리판(Lipan)
- 치리카후아(Chiricahua)
- 지카릴라(Jicarilla)
- 화이트리버(Whiteriver)
코로나도의 탐험은 황금을 찾기 위한 원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유럽인과 남서부 원주민들의 첫 대규모 접촉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