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년부터 1829년에 걸쳐 영국 출신 탐험가 찰스 스터트(Charles Sturt)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머럼비지 강(Murrumbidgee River) 유역을 탐사하는 대원정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유럽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내륙 지방의 수계를 밝히기 위한 이 탐사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리 탐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미지의 내륙 수계를 향한 탐사
스터트는 머럼비지 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진입하며 강들의 흐름을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여러 주요 강과 호수, 산맥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기록했으며, 동남부 내륙의 강들이 연결되어 바다로 흘러든다는 사실을 규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습니다.
찰스 스터트가 발견한 주요 지역
- 달링 강(Darling River)
- 머리 강(Murray River)
- 매쿼리 습지(Macquarie Marshes)
- 위메라 강(Wimmera River)
- 아보카 강(Avoca River)
- 그램피언스 산맥(Grampians)
- 플린더스 산맥(Flinders Ranges)
- 알렉산드리나호(Lake Alexandrina)
- 보니호(Lake Bonney)
- 쿠롱(Coorong)
탐사가 남긴 의미
이러한 발견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내륙 지도를 완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달링 강과 머리 강은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수계로, 이후 농업·교통·정착지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리나호와 쿠롱 지역에 대한 기록은 남부 해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후속 탐사와 식민지 확장의 토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