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쿠빌라이 칸이 마르코 폴로에게 준 황금 서판은 '카른(karn)'인가요?

쿠빌라이 칸이 하사한 '카른(karn)' 황금 서판은 실존했을까?

쿠빌라이 칸이 마르코 폴로에게 '카른(karn)'이라 불리는 황금 서판을 하사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 설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르코 폴로>에 등장하는 허구적 요소로,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위해 창작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몽골 제국의 서판은?

역사적으로 몽골 제국에서는 관리나 사신의 신분과 권한을 증명하기 위해 금속제 패표를 사용했습니다. 이를 흔히 '파이자(paiza)' 또는 '게레게'라고 부르며, 소지자는 역참에서 말과 숙박을 제공받는 등 여러 특권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마르코 폴로 자신도 『동방견문록』에서 쿠빌라이 칸으로부터 황금 파이자를 받았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카른'이라는 명칭과 형태는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


정리

'카른(karn)' 황금 서판은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의 창작 요소일 뿐이며, 실제 몽골 제국의 신분증 역할을 한 것은 '파이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