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로, 여성 패션에도 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던 해였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실용성이 강조되면서도 여전히 우아함과 격식을 중시했던 이 시기의 패션을 소재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코르셋(Corsets)
코르셋은 1920년대 초반부터 인기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1917년에는 여전히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코르셋은 여성의 허리를 조여 슬림하고 모래시계형 실루엣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착용감이 불편하고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세련되고 유행에 맞는 룩을 완성하기 위해 코르셋이 필수라고 여겼습니다.
2. 롱 스커트(Long Skirts)
롱 스커트 역시 1917년 여성 패션의 대표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스커트는 대체로 종아리 중간 부분 또는 그 이상까지 내려오는 길이였으며, 밑단에 약간의 플레어가 들어간 디자인과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컷 디자인이 공존했습니다.
3. 블라우스(Blouses)
블라우스는 1917년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입던 상의였습니다. 면이나 실크 소재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다양한 네크라인과 소매 길이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4. 재킷(Jackets)
재킷은 1917년 여성들이 즐겨 입던 아우터웨어였습니다. 주로 울이나 모피 소재로 만들어져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실용적인 기능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5. 모자(Hats)
모자는 1917년 여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액세서리였습니다. 머리에 착 달라붙는 작은 모자부터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이 달린 큰 모자까지,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6. 신발(Shoes)
신발 역시 중요한 액세서리 중 하나였습니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가 주를 이루었으며, 굽의 높이와 디자인도 폭넓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7. 주얼리(Jewelry)
주얼리는 다른 시대에 비해 1917년에는 상대적으로 덜 유행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착용했습니다.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8. 핸드백(Handbags)
핸드백도 1917년에 매우 인기가 높았습니다. 주로 가죽이나 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화장품, 돈, 열쇠 등 일상 용품을 담아 다니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9. 메이크업(Makeup)
메이크업은 오늘날만큼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파우더, 루주(볼터치), 립스틱 등이 대표적인 메이크업 제품이었습니다.
10. 헤어스타일(Hair Styles)
1917년의 헤어스타일은 간결하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긴 머리를 땋거나 올려 묶는 스타일을 선호했으며, 일부는 더 짧고 보브 컷에 가까운 단발 스타일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1917년의 여성 패션은 전통적인 우아함과 다가오는 근대적 변화가 공존하던 과도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곧 이어질 1920년대 플래퍼 시대의 자유로운 패션을 예고하는 듯한 이 시기의 스타일은, 오늘날에도 빈티지 패션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