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홀로코스트 속 빛나는 인도주의: 유대인을 구한 사람들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유대인을 구한 용감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오스카 쉰들러 (Oskar Schindler)

독일 사업가였던 오스카 쉰들러는 전쟁 기간 동안 자신의 공장에 유대인들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1,200명이 넘는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의 실화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 각색되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울 발렌베리 (Raoul Wallenberg)

스웨덴 외교관 라울 발렌베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웨덴 보호 여권을 발급하고 안전가옥을 마련해 주는 방식으로 수천 명의 유대인을 나치의 박해로부터 구했습니다.

스기하라 치우네 (Chiune Sugihara)

일본 외교관 스기하라 치우네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일본 영사관에서 재직하던 중, 정부의 방침과 무관하게 일본행 통과 비자를 대량 발급하여 6,000명이 넘는 유대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는 종종 ‘일본의 쉰들러’라고 불립니다.

이레나 센들러 (Irena Sendler)

폴란드 사회복지사 이레나 센들러는 바르샤바 게토에 잠입해 약 2,500명의 유대인 아이들을 몰래 밖으로 빼내어 숨겨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다비트 투빔 (Davit Tuvim)

조지아(그루지야)의 랍비 다비트 투빔은 전쟁 기간 동안 자신의 회당에 유대인들을 숨겨 200명이 넘는 생명을 구했습니다.

‘국가 중의 의인’ (Righteous Among the Nations)

‘국가 중의 의인’은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자신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유대인을 구한 비유대인들을 지칭하는 명칭입니다.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Yad Vashem) 홀로코스트 추모관은 현재까지 27,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국가 중의 의인’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된 인물들은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을 구한 수많은 사람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개인의 용기, 인도주의, 정의에 대한 헌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