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탱크는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참호전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진지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가 절실했고, 그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바로 탱크입니다.
영국의 마크 I(Mark I) 전차
세계 최초로 실전에 사용된 탱크는 영국이 개발한 마크 I(Mark I) 전차입니다. 이 전차는 1916년 9월 15일, 프랑스에서 벌어진 솜 전투(Battle of the Somme) 중 플레르-쿠르셀레트 지역에서 영국군에 의해 처음 투입되었습니다.
당시 마크 I 전차는 철망과 참호로 구성된 독일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초기 모델은 속도가 느리고 기계적 고장이 잦았지만, 적에게 심리적 충격을 주며 전쟁의 양상을 바꿀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탱크의 등장이 남긴 의미
마크 I 전차의 성공 이후 각국은 앞다퉈 전차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갑부대가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탱크가 사용된 제1차 세계대전은 현대 기갑 전력의 역사가 시작된 결정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