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적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적이 없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당연히 여러 번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초기 미국 역사의 중심 인물로 기억하지만, 그는 대통령직과는 거리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프랭클린이 실제로 맡았던 역할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프랭클린은 건국 시기 미국에서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직책을 수행했습니다.

  • 대륙회의(Congress) 의원: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미국 건국의 핵심 과정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 외교관(사절): 프랑스 주재 미국 사절로 활약하여 프랑스의 지원을 이끌어냈고, 이는 미국 독립전쟁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 헌법 제정 회의 참가자: 81세의 나이로 필라델phia 헌법 제정 회의에 참석해 미국 헌법에 서명한 최고령 인물이 되었습니다.

왜 '대통령'이라는 오해가 생길까?

프랭클린은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등과 함께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로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대통령이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또한 그의 얼굴이 100달러 지폐에 새겨져 있어 더욱 그런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초대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이며, 프랭클린은 정치가이기 이전에 저술가·과학자·발명가·외교관으로 폭넓은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즉, 프랭클린은 대통령 배지 않았지만, 미국 건국에 끼친 영향력만큼은 어떤 대통령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