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퀴즈

존 왕은 왕위에서 물러난 적이 있을까? 재위 기간과 최후의 진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잉글랜드의 존 왕(King John)은 생전에 한 번도 왕위에서 물러나거나 은퇴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1199년 형 리처드 1세(사자심왕)가 사망하자 왕위를 계승했으며, 이후 1216년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17년간 잉글랜드 국왕으로 군림했습니다.

1199년부터 1216년까지, 끝까지 왕이었던 남자

존 왕은 1166년생으로 '무토지왕(Lackland)'이라는 별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199년 즉위한 그는 프랑스와의 전쟁, 귀족들과의 갈등 등 격동의 시기를 보냈으며, 특히 1215년에는 귀족들의 압박에 못 이겨 역사적인 마그나 카르타(대헌장)에 서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마그나 카르타 서명 이후에도 그는 왕위를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헌장 조항을 지키지 않으려 하며 귀족들과 다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는 내전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1216년, 재위 중 세상을 떠나다

존 왕의 최후는 퇴위가 아니라 죽음이었습니다. 1216년 10월, 그는 노팅엄셔의 뉴어크 성(Newark Castle)에서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질(dysentery)이 사인으로 추정되며, 일부에서는 과식이나 과음이 원인이라는 설도 전해집니다.

그가 사망하자 왕위는 아들 헨리 3세에게 계승되었고, 헨리 3세는 불과 9세의 나이로 즉위하게 됩니다.

정리

요컨대 존 왕은 스스로 왕위를 반납하거나 은퇴한 역사적 사례가 없으며, 1199년부터 1216년 사망 시점까지 잉글랜드 국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언제 물러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물러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