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튜더 왕조의 직계 혈통은 단절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잉글랜드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시대를 이끌었던 튜더 가문은 1603년, 마지막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1세가 후계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처녀 여왕'의 최후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기에 '처녀 여왕(The Virgin Queen)'이라는 별칭으로 불렸습니다. 그녀에게는 물려받을 자녀가 없었고, 이로 인해 튜더 왕조의 직계는 그녀와 함께 끝나게 되었습니다.
왕좌를 넘겨받은 스튜어트 가문
엘리자베스 1세 사후 왕위는 스튜어트(Stuart) 가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스코틀랜드 국왕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로 즉위하면서 두 왕국이 한 사람의 통치 아래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엘리자베스 1세의 먼 친척이자 할머니인 마거릿 튜더의 혈손으로, 튜더 왕조와도 인연이 닿아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튜더 가문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헨리 8세부터 엘리자베스 1세까지 약 120년간 지속된 이 왕조는 종교 개혁, 대항해 시대, 문예 번영 등 잉글랜드의 전환기를 만든 강력한 유산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