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다문화 도시로, 다양한 종교와 민족이 한곳에 모여 사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그렇다면 뉴욕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는 무엇일까요?
1위: 천주교(가톨릭)
뉴욕에서 가장 큰 종교 집단은 천주교입니다. 360만 명이 넘는 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 전체 인구의 약 31.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남유럽과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천주교 신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오늘날에도 맨해튼의 성 패트릭 성당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천주교의 깊은 영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2위: 유대교
두 번째로 신도가 많은 종교는 유대교입니다. 뉴욕에는 210만 명이 넘는 유대교 신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18.6%를 차지합니다. 이는 뉴욕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유대인 공동체 중 하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브루클린과 맨해튼 일부 지역에는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가 밀집해 있어 독특한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종교들
천주교와 유대교 외에도 뉴욕에는 개신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 공동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 및 중동 출신 이민자의 증가로 이슬람교와 힌두교 신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뉴욕의 종교 지형은 앞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