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4월 14일 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있는 포드 극장(Ford's Theatre)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날 저녁 링컨 대통령과 영부인 메리 토드 링컨은 인기 희극 『우리 아메리칸 사촌(Our American Cousin)』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방문했습니다.
역사를 바꾼 한 발의 총성
공연 중 배우 출신 남부 지지자 존 윌크스 부스(John Wilkes Booth)가 대통령석으로 몰래 접근하여 링컨 대통령의 뒤통수에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치명상을 입은 링컨 대통령은 즉시 극장 맞은편 건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인 1865년 4월 15일 새벽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공연되던 연극
『우리 아메리칸 사촌』은 영국 극작가 톰 테일러(Tom Taylor)가 쓴 코미디로, 당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가벼운 희극의 무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사건 중 하나의 배경이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