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1940년대 워싱턴 D.C.에 '바핑클스(Barfinkles)'라는 백화점이 존재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940년대를 포함한 어떤 시기에도 워싱턴 D.C. 또는 그 외 지역에 '바핑클스(Barfinkles)'라는 이름의 백화점이 존재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역사 문서, 신문 아카이브, 상업 등록 자료 등 어디에서도 이 이름의 매장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혹시 '개핀켈스(Garfinckel's)'와 혼동하신 것은 아닌가요?

'바핑클스'라는 이름이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하게 들린다면, 실제로 존재했던 개핀켈스(Julius Garfinckel & Co.)를 떠올리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개핀켈스는 1905년 워싱턴 D.C.에 설립되어 1973년까지 영업한 고급 백화점으로, 20세기 전반기 미국 수도에서 가장 유명한 상점 중 하나였습니다. 두 이름의 발음이 비슷해 서로 혼동되기 쉽습니다.

1940년대 워싱턴 D.C.의 실제 주요 백화점

참고로 1940년대 워싱턴 D.C.에서 실제로 운영되던 대표적인 백화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드워드 & 로스롭(Woodward & Lothrop) – '우디즈(Woodies)'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 헥츠(Hecht's) –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으로 폭넓은 고객층에게 사랑받았습니다.
  • 개핀켈스(Garfinckel's) – 고급 패션과 격식 있는 서비스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 란스버그(Lansburgh's) – 가구와 가정용품 판매로 유명했습니다.
  • 칸스(Kann's) –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기 백화점이었습니다.

따라서 '바핑클스'라는 백화점은 실존하지 않으며, 위와 같은 실제 매장들의 이름이 섞여 잘못 기억되었거나 창작된 이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