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항해(Middle Passage)의 출발점과 종착지
대서양 노예 무역에서 '중간 항해(Middle Passage)'의 출발점은 서아프리카 해안이었습니다. 유럽 노예 상인들은 이곳에서 아프리카 남성, 여성, 아이들을 포획하거나 돈을 주고 사들인 뒤, 배에 실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운송했습니다.
중간 항해의 종착지는 카리브해 제도 또는 아메리카 본토였습니다. 항해를 겨우 살아서 도착한 아프리카인들은 플랜테이션(농장) 소유주나 다른 구매자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지옥 같았던 항해의 실상
중간 항해는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에게 끔찍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좁은 선창 안에 짐처럼 빈틈없이 채워져 실렸고, 극도로 부족한 식량과 물, 열악한 위생 환경 속에서 긴 항해를 견뎌야 했습니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조건 때문에 사망률이 매우 높았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생명을 잃었습니다. 중간 항해는 오늘날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강제 이송 중 하나로 기록되며, 삼각 무역의 가장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