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입니다. 바스코 다 가마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는 모두 아프리카 연안을 항해하며 신항로 개척의 토대를 마련한 포르투갈 출신의 대표적인 초기 유럽 탐험가였습니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 아프리카 남단을 돌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Bartolomeu Dias)는 1488년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 즉 오늘날 '희망봉(Cape of Good Hope)'이라 불리는 곳을 돌아 인도양에 도달한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습니다. 이 항해를 통해 유럽에서 인도로 가는 바다 길이 존재한다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바스코 다 가마 — 인도까지의 항로를 완성하다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는 디아스가 발견한 항로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그는 1497년 포르투갈을 출발하여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돌아 인도에 도달한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으며, 1499년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이 항해의 성공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직접적인 해상 무역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두 탐험이 남긴 의미
디아스의 희망봉 돌파와 가마의 인도 도착은 대항해시대의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업적은 이후 유럽 열강들의 동방 무역 확장과 세계 교류의 역사를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