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 언제 시작되었나?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2월 19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9066호가 이 조치의 법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행정명령 9066호의 내용
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정부는 태평양 연안 지역에 거주하던 일본계 주민 약 12만 명을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특히 이들 중 약 3분의 2가 미국 시민권자였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 심각한 인권 침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제 수용의 배경
강제 수용의 배경에는 진주만 공격 이후 고조된 반일 정서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수용된 이들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서부 내륙 지역에 설치된 수용소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활해야 했습니다.
이후 미국 정부는 이 조치가 잘못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공식 사과와 함께 생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