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제국 해군은 진주만 기습 외에도 태평양과 아시아 전역에서 수많은 공격과 침공을 감행했습니다. 1941년 12월 진주만 공격과 거의 동시에 시작된 이러한 작전들은 연합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겼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도를 급격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1. 웨이크 섬
1941년 12월 8일, 일본군은 태평양 중부에 위치한 미국령 웨이크 섬을 공격했습니다. 미 해병대는 끝까지 저항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였지만, 결국 섬은 12월 23일 일본군에 함락되었습니다.
2. 괌
같은 시기인 12월 10일, 일본군은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령 괌을 침공했습니다. 방어 병력이 크게 열세였던 괌은 며칠 만에 일본의 점령지가 되었습니다.
3. 필리핀
1941년 12월 8일, 일본군은 필리핀 카비테에 있는 미 해군 기지를 폭격하고 마닐라를 비롯한 전역에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미군과 필리핀군은 강한 저항을 펼쳤으나 압도적인 병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필리핀은 1942년 5월까지 일본의 통치 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 홍콩
1941년 12월 8일, 일본은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을 공격했습니다. 수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홍콩은 1941년 성탄절에 일본에 항복했습니다.
5. 말라야(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일본군은 1941년 12월 8일 말라야에 상륙하여 말레이 반도를 따라 빠르게 남진했습니다. 영국 및 영연방군은 이 공세를 막지 못했고, '난공불락의 요새'로 불리던 싱가포르마저 1942년 2월 15일 일본에 함락되었습니다.
6.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 인도네시아)
1942년 1월, 일본군은 석유와 고무 등 전략 자원을 노리고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침공했습니다. 일본군은 단기간에 걸쳐 대부분의 영토를 장악했고, 네덜란드는 같은 해 3월 항복했습니다.
7. 연합국 해상 보급선
전쟁 내내 일본 해군은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연합국 선박들을 상대로 잠수함 및 항공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일본 잠수함들은 연합군의 상선을 침몰시키고 보급선을 교란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은 전쟁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많은 공격과 침공을 감행했습니다. 확장과 정복을 추구한 일본군의 공격적 전략은 광범위한 파괴와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