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이름의 유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Pennsylvania)라는 이름은 1681년 잉글랜드 국왕 찰스 2세(Charles II)에 의해 처음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찰스 2세는 아버지인 찰스 1세(King Charles I)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이 땅의 이름을 정했는데, 찰스 1세의 라틴어 이름은 '카롤루스(Carolus)'였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펜의 숲(Penn's Woods)'으로 불렸으며, 이것이 점차 '펜스 실베이니아(Penn's Sylvania)'로 발전하고, 마침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실베이니아(sylvania)'는 라틴어로 '숲' 또는 '삼림'을 의미하는 단어로, '펜의 숲'이라는 본래 의미를 잘 보여줍니다.
영국인보다 앞선 원주민들의 부름
흥미로운 사실은, 영국인들이 이 광대한 지역 전체에 공식적으로 '펜실베이니아'라는 이름을 붙이기 훨씬 이전부터,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들 역시 이미 이곳을 '펜의 숲(Penn's Woods)'이라고 불렀다는 점입니다. 즉, 이 이름은 단순한 왕의 명명을 넘어, 이 지역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의미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