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5년 미국 독립 전쟁이 발발하기 전, 영국은 아메리카 식민지에 약 7,000~9,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었습니다. 이 수치에는 붉은 군복으로 유명한 정규군 '레드코트(Redcoats)'는 물론, 식민지에서 모집한 보조 부대까지 모두 포함된 것입니다.
보스턴에 집중된 영국군
당시 영국군의 주력은 매사추세츠의 보스턴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전체 병력의 절반 가까이가 이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보스턴은 당시 식민지 반발 운동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영국 정부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고 군사적 통제를 강화했던 지역이었습니다.
전쟁 직전, 병력 2만 명으로 급증
독립 전쟁 발발로 가던 시기, 영국 본국과 아메리카 식민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영국 왕실은 대규모 증원군을 아메리카로 파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 결과 1775년까지 아메리카 땅에 주둔한 영국군의 총 병력은 약 20,0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 중 약 8,000명은 본국에서 파견된 정규군이었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충원된 민병대와 보조 부대 병력이었습니다.
숫자로 보는 병력 변화 요약
- 전쟁 발발 이전: 약 7,000~9,000명
- 1775년 증파 이후: 약 20,000명
- 이 중 정규군: 약 8,000명
- 주요 주둔지: 매사추세츠 보스턴
이러한 병력 증강은 식민지 주민들의 반감을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낳았고, 1775년 4월 렉싱턴·콩코드에서의 무력 충돌을 거쳐 결국 본격적인 독립 전쟁으로 번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