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업혁명은 일반적으로 18세기 후반, 대략 179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미국 산업혁명의 시작
1789년, 사무엘 슬레이터(Samuel Slater)가 영국의 방적 기술을 기억을 더듬어 재현하여 로드아일랜드 포터킷(Pawtucket)에 미국 최초의 성공적인 면방직 공장을 세운 것이 미국 산업혁명의 상징적인 출발점으로 꼽힙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은 농업 중심 사회에서 공장과 기계를 중심으로 한 산업 사회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화가 본격화된 시기
다만 초기 단계는 주로 뉴잉글랜드 지역의 섬유 산업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미국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기는 19세기 중반 이후였습니다. 철도망의 급속한 확장, 증기기관의 보급, 그리고 남북전쟁(1861~1865) 이후의 경제 성장은 미국이 세계 최강의 산업 국가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영국보다 늦게 시작된 이유
미국은 영국에 비해 산업화의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풍부한 천연자원, 넓은 내수 시장, 그리고 유럽에서 이민 온 숙련 노동자와 기술력 덕분에 빠른 속도로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19세기 말에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제조업 강국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