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5년, 5센트의 가치
1845년 당시 오늘날의 니켈(5센트)에 해당하는 화폐의 가치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5센트였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이 화폐 단위의 액면가는 변하지 않았던 셈입니다.
그런데 '니켈' 동전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국 5센트 주화인 니켈(nickel)은 1845년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니켈 동전이 처음 유통되기 시작한 해는 1866년입니다.
그 이전 시기에는 은으로 만들어진 하프 다임(half dime)이라는 은화가 5센트 단위를 대표했습니다. 즉, 1845년에 사람들이 5센트어치를 결제하려면 니켈이 아니라 하프 다임 은화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니켈의 탄생 배경
남북전쟁(1861~1865) 전후로 은의 가격이 상승하고 은화가 유출·매장되면서 소액 은화의 유통이 크게 어려워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1866년, 구리와 니켈의 합금으로 만든 5센트 주화를 도입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니켈'입니다.
정리
요약하자면, 1845년에도 5센트라는 화폐 가치 자체는 현재와 동일하게 존재했지만, 그 모습은 니켈 동전이 아닌 하프 다임 은화였습니다. 니켈은 그로부터 약 20년 뒤인 1866년에야 등장해 기존의 하프 다임과 은화 5센트 주화를 대체하며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