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은 1604년 아카디아의 포트 로얄(지금의 노바스코샤 주 아나폴리스 로얄)에 처음으로 영구 정착지를 설립했습니다. 아카디아는 17세기 중반까지 인구가 약 4,000명에 달하는 번영하는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아카디아인들은 주로 농부, 어부, 모피 상인이었습니다.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으로 아카디아는 영국에 할양되었습니다. 영국인은 식민지의 이름을 "노바스코샤"로 바꾸고 뉴잉글랜드와 유럽의 개신교 정착민들이 그곳으로 이주하도록 장려했습니다. 로마 카톨릭 신자였던 아카디아인들은 영국 왕실에 대한 충성 맹세를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영국은 1755~1763년에 그들을 아카디아에서 추방했습니다. 아카디아인들은 북미의 영국 식민지 전역으로 흩어졌고, 그들 중 다수는 결국 루이지애나에 정착했습니다.
아카디아인의 추방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매년 8월 15일을 아카디아 데이(Acadian Day)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카디아는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지닌 활기 넘치는 지역입니다. 아카디아인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정체성과 전통을 보존해 왔으며, 캐나다 사회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