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야마모토 제독은 언제, 어디서 격추되었을까? 솔로몬 제도 상공의 오해와 진실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五十六) 제독이 '솔로몬 제도 상공'에서 격추되었다는 것은 널리 퍼진 오해입니다. 실제로 그는 1943년 4월 18일, 라바울(Rabaul)에서 부건빌섬(Bougainville)으로 이동하던 중 미군 전투기의 요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복수 작전(Operation Vengeance)

미군 정보부는 통신 암호 해독에 성공하여 야마모토 제독이 최전선 기지 시찰을 위해 라바울에서 부건빌섬 방면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복수 작전'이라는 코드명의 요격 작전을 신속히 준비했습니다.

P-38 라이트닝의 요격

미 육군 항공대 소속 P-38 라이트닝 전투기 16대가 장거리 비행을 감행해 야마모토 제독이 탑승한 일식륙상공격기를 요격했습니다. 결국 그의 항공기는 부건빌섬 남쪽 정글 지대에 추락했고, 야마모토 제독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왜 솔로몬 제도로 알려졌을까?

격추 지점인 부건빌섬은 지리적으로 솔로몬 제도와 매우 가까워 두 지역이 혼동되곤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구분하면 야마모토 제독은 솔로몬 제도가 아니라 부건빌섬 상공에서 격추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일본 해군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태평양 전쟁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